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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굳이 해야 해요?"...수업 마치고 PC방 몰린 아이들 / YTN

2020-06-01 32 Dailymotion

서울 목동에 있는 한 고등학교. <br /> <br />하교 시간이 되자 교문 앞이 학생들로 가득 찹니다. <br /> <br />선생님이 거리 두기를 당부하지만, 학교를 빠져나온 학생들은 들은 척 만 척입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면 학교에선 방역 지침이 잘 지켜질까? <br /> <br />등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 상당수는 무리를 지어 PC방을 갑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도심 학원가에 있는 한 PC방입니다. <br /> <br />거리 두기 수칙은 잘 지켜지고 있을지, 제가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친구끼리 바짝 붙어 게임에 정신이 팔렸습니다. <br /> <br />PC방이나 노래방에 가지 말라는 선생님 말씀은 안중에도 없습니다. <br /> <br />[고등학교 3학년 학생 : 문자로 공지를 했어요. (뭐라고요?) 집에 있으라고, 학원이나 그런 데 가지 말라고….] <br /> <br />[고등학교 3학년 학생 : 그냥 'PC방 가자' 하고 왔죠.] <br /> <br />오히려 등교 수업을 탓하는 학생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에 모이게 하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고등학교 3학년 학생 : 굳이 (거리 두기를) 강요할 필요가 있나… 지난달 28일만 해도 (신규 확진자가) 79명인데 굳이 해야 해요?] <br /> <br />코로나19의 위험성을 크게 체감하지 못하는 학생들. <br /> <br />그래서 학부모들은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등교 수업을 계속해야 한다면 방과 후 학생들에 대한 생활 지도가 더욱 엄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홍민기 <br />촬영기자 : 온승원 <br />자막뉴스 : 윤현경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60112401562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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